칠곡경북대병원, 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최종 선정
  • 김무진기자
칠곡경북대병원, 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최종 선정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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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환자 진료, 대규모 감염병환자 위기 대응 등 전담
756억 투입… 지하 4층~지상 6층 감염병전문병원 신축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칠곡경북대 제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질병관리청은 ‘2021년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대상 권역으로 ‘경북권’이 선정, 공모에 응한 칠곡경북대병원이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3월 31일부터 5월 27일까지 경북권(대구·경북) 소재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감염병전문병원 참여 기관을 공모했다.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서면·발표, 현장 평가를 거쳐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칠곡경북대병원을 최종 결정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앞으로 감염병환자 등의 진료 및 검사, 감염병 대응 교육·훈련,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운영, 대규모 감염병환자 등 발생 시 위기 대응, 이외 질병관리청장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등을 위해 요구하는 기능들을 전담한다.

또 칠곡경북대병원은 병원 내 부지 1만1537㎡(약 3490평)에 지하 4층~지상 6층, 계획 주차대수 240대를 규모로 하는 ‘감염병전문병원’을 신축할 계획이다. 장비비와 운영비를 제외한 총공사비는 756억으로 국비 449억원에 더해 자비 307억원이 투입된다.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앞으로도 신종감염병은 주기적으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가에서 시행하는 정책에 따라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기르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동안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쌓은 감염병 대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북권역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번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 선정으로 대구·경북지역 감염병 대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3개소 권역 감염병전문병원들과 함께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도 차질 없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 위기 상황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권역 내 대규모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집중 격리 및 치료를 통해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한 전문 의료기관이다.

감염병 위기 때에는 권역 내 중증환자 집중치료, 권역 내 시·도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등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국민보건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평상시에는 권역 내 감염병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와 권역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 권역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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