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鐵’… 산업과 예술의 상생 길 찾아
  • 이진수기자
‘鐵’… 산업과 예술의 상생 길 찾아
  • 이진수기자
  • 승인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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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스틸아트 공모 시상
대학생-문래동 철공인 콜라보로
6개 작품 선정… 상금 1000만원
더샵 아파트 로비에 수상작 설치
제2회 포스코건설 스틸아트 공모전에서 수상한 대학생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대학생(3∼4학년)들과 문래동 철공소 소공인 콜라보로 스틸아트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스틸아트 공모전은 대학생들에게는 신진작가의 꿈을 키워주고 쇠락해가는 서울 문래동 소공인들에게는 예술분야의 새로운 일감을 창출하기 위해 기획한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기업시민 실천활동이다.

특히 포스코그룹의 상징인 철을 ‘산업의 쌀’로서만이 아니라 예술작품의 중요한 소재로 활용도를 넓혀 산업과 예술의 상생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단지에 전시해 입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는 물론 아파트의 품격을 높여 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들로부터 접수받은 디자인작품 중 최종 6개를 선정했고, 각 디자인별로 문래동 철공소 장인들을 연결해 최종 실물작품이 탄생했다.

최우수상 ‘The Sharp Symphony’ 외에 우수상으로 ‘Harmony in THE SHARP’, ‘채움’, 장려상으로 ‘공간 속 공간’, ‘바ː람’, ‘The cave with lights’ 등이 고객 SNS 투표와 직원 투표를 통해 뽑혔다.

최우수작 1점에 300만 원, 우수작 2점 각 200만 원, 장려작 3점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수상작 6점과 포스아트 액자로 제작된 본선 진출작 18점은 오는 7월 2일까지 더샵갤러리 1층에 전시되며 전시회가 끝나면 분당 더샵 파크리버, 송도 더샵 프라임뷰, 디오션시티 더샵,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 1, 2차 등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최우수작에 선정된 김현아(홍익대학교 조소과) 학생은 “문래동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학교 수업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제작 과정을 생생히 체험하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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