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지방소멸 맞서 상생발전 초석 놓다
  • 채광주기자
봉화군, 지방소멸 맞서 상생발전 초석 놓다
  • 채광주기자
  • 승인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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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항 군수, 민선7기 3주년
지역상품권으로 경제 활성화
분양형 태양광발전사업 실시
호골산 관광명소화사업 통해
전국 최고의 관광개발 추진
도심형 주택단지 조성으로
귀농·귀촌인 안정정착 도모
미래 위한 신성장 동력 마련
봉화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봉화읍 내성천경관전망인도교 조감도.
봉화 청량산 일원에 설치될 세계 최장 최악 출렁다리 조감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 더불어 풍요로운 봉화’ 실현을 비전으로 출발한 민선7기 봉화군정이 어느덧 3주년을 맞으며 지방소멸에 맞선 상생발전의 탄탄한 초석을 다져 가고 있다.

엄태항 군수가 이끄는 민선7기 봉화군은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봉화퍼스트, 햇살복합영농, 녹색전원생활, 최고의 문화관광, 노후가 행복한 복지 등 5대 군정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쉼 없이 달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정책의 귀결점은 봉화퍼스트라는 시책으로 민선7기 3년간 봉화군은 외부로의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봉화사랑상품권 발행, 시장애 불금축제 등 다양한 봉화 관내 자본 선순환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누적 발행액 321억 원의 봉화사랑상품권을 유통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과 흥이 넘치는 시장애불금축제로 한산했던 시장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현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민간 각계각층의 인물로 구성된 봉화퍼스트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민간의 유연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자발적이고 항구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봉화군은 경북 최초로 에너지 기본조례와 에너지 기금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3월 봉화군민 녹색에너지 협동조합을 설립해 지역주민 주도의 녹색에너지 사업 기반을 마련했으며 봉화읍 화천리와 도천리 일원의 분양형 태양광발전사업(16.2MW 규모)이 내년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공유지를 활용한 협동조합형 태양광 발전사업(20MW 규모)으로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소규모 자본으로도 쉽게 참여 할 수 있게 했고 발전수익을 마을기금으로 활용하는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사업은 군 관내 157개 마을 전체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봉화군이 추진하는 관광개발 사업에는 유독 최고,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붙는다.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사업은 총 192억 원의 사업비로 기존 탐방로를 대체할 신규 탐방로 약 1.1km 개설이 핵심으로 탐방로에는 총 길이 600m, 높이 170m의 세계 최장 산악 출렁다리가 조성된다. 내성천경관전망인도교 조성사업은 87억원의 총사업비로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내년 7월 완공 예정으로 복합문화공간의 인도교(길이 116m, 폭 10m)와 봉화 대표 특산물인 송이를 형상화한 높이 66m의 전망타워가 조성돼 봉화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하천 위에 세워지는 최초의 전망타워가 될 예정이다.

또 이와 연계한 호골산 관광명소화 사업은 총사업비 33억원의 도심 어트랙션 관광 인프라 사업으로 840m 길이의 짚와이어와 전망대, 탐방로, 경관조명 등을 2023년 6월까지 설치해 은어·송이 축제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내성천을 명품화할 계획이다.

녹색에너지와 연계한 테마형 전원주택 조성사업은 내년 분양을 목표로 1차 지구인 물야면 북지리 60세대, 춘양면 소로리 25세대가 추진 중에 있으며 봉화읍 삼계리에는 도심형 주택단지 100세대를, 춘양면 도심리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직원들의 거주편의를 위한 실거주형 주택단지 60세대를 약 100억원의 사업비로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물야면 북지리 일원에 총사업비 155억원이 투입돼 조성되는 대규모 버섯클러스터단지 조성사업은 버섯재배와 재배사 위 친환경 에너지 발전시설 지원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며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 17일 농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향후 5년 간 총사업비 4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춘양생활권(춘양·법전·소천·석포) 정주여건 개선 대변혁이 예상된다.

엄태항 군수는 “지난 민선7기 3년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맞서서 지역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완수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그 어느 때 보다 역동적인 시기였다”며 “봉화의 미래발전을 이끌 주요 핵심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민선7기가 봉화군정사에 빛나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 남은 1년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으로 군민의 행복과 봉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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