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硏과 협업
최고 95% 감소 효과
최고 95% 감소 효과
영천시가 도내 최초로 커피박을 활용한 축산 농가의 악취 감소를 위한 커피박과 EM(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축사 악취 감소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경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커피박과 EM(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축사 악취 저감을 연구과제로 추진 중이다.
경북형 커피박 활용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의 연계로 추진하는 이번 축산농가의 악취 감소를 위한 커피박 활용 사업은 축산 농가들의 악취 감소 의지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는 관내 소재 축산농가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해 악취 측정 결과 악취를 최고 95%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 자원화해 축산농가의 악취 감소에 더해 생활폐기물 저감과 이에 따른 환경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더해 지역자활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여 일석 삼조의 사업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악취 감소에 쓰이는 커피박의 안정적인 수거를 위해 영천지역자활센터 간 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최기문 시장은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한 상생협력 시범사업 추진으로 축산농가 악취를 감소할 수 있게 됐다”며 “축산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을 겪은 시민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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