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용객 분산 차원
한적한 해수욕장 50곳 선정
경북은 포항·울진 등서 5곳
한적한 해수욕장 50곳 선정
경북은 포항·울진 등서 5곳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 분산을 위해 5일 ‘한산한 해수욕장’을 선정, 이용객을 분산키로 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한적한 해수욕장(23곳) 선정을 통해 이용객 분산 효과가 있었던 것을 고려해 올해는 50곳으로 확대했다.
한적한 해수욕장은 연간 이용객이 5만명 미만으로 해수욕장 내에서 이용객 간 밀집·밀접 접촉을 피할 수 있고 주변 자연환경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으로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한산한 해수욕장은 경북 5곳, 강원 12곳, 경남 7곳, 전남 13곳, 전북 3곳, 충남 7곳, 인천 1곳, 제주 2곳이다.
경북의 경우는 포항도구해수욕장, 포항화진해수욕장, 울진기성망양해수욕장, 영덕경정해수욕장, 영덕장사해수욕장이다.
울진기성망양해수욕장은 해수조성이 잘돼 있고 해수욕장 내에 야영장, 마을운영 펜션이 있다.
영덕경정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파도가 잔잔하며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영덕장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좋아 서핑명소로 꼽히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전국의 한산한 해수욕장 50곳은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휴가철에 이용객이 붐비지 않는 상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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