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현장중심 의정… 1년간 쉴 새 없이 달렸다
  • 나영조기자
시민과 함께 현장중심 의정… 1년간 쉴 새 없이 달렸다
  • 나영조기자
  • 승인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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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제8대 후반기 1년 성과
서호대 의장 필두 소통·공감 의정
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준비 만전
바뀐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등
차질없는 준비로 선진 의정 실현
일본 후쿠시마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촉구 규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국책사업.원전특별위원회가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본회의 모습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1주년을 맞아 서호대 의장을 비롯한 이철우 부의장, 김순옥 의회운영위원장, 이동협 문화행정위원장, 김수광 경제도시위원장 등 모든 의원들은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를 통해 조례안 84건, 결의안 2건, 동의안 31건, 예산안 9건, 기타 건의안 등 37건 등 총164건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위해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는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재)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재)경주문화재단,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을, 경제도시위원회는 에코물센터, 탑동정수장, 종합자원화단지, 강변로개설공사 현장 등 주요시설을 방문해 현황 파악과 의견 청취를 통한 소통·공감의 현장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 활동 강화

경주시의회 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최덕규)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운영현황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세심한 점검을 통해 완벽한 안전관리를 요구했다. 또한 대전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시찰해 경주시의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에 따라 의회 및 관계공무원들의 원자력연구원 연구시설 이해를 도모했다. 시의회는 감포관광단지 일원 연구단지 조성사업은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관인 원자력환경공단이 소재한 경주를 ‘혁신 원자력 기술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원자력 연구단지가 조성되면 약 3000명의 정주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장 소통 및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박차

올해 초, 경주시의회 최초로 23개 읍면동을 방문하는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현안사항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해 2022년 예산 반영 등 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과 의원 일동은 황룡사지와 동궁과 월지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현장 방문을 통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및 시행령’이 제정됨에 따라 향후 월성을 비롯한 황룡사지 일원, 첨성대를 포함한 동부사적지, 대릉원 일원, 월정교, 낭산 등 총 14개 유적에서 15개 사업이 실시 될 예정으로 주요사업장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관련 의정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제25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은 채택했다. 해양방류 결정은 지구의 혈관인 바다에 방사능을 주입하겠다는 의미로 인류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비 인륜적 행위로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에도 끔찍한 재앙을 미치는 결정으로 국제사회에서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규탄하고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즉각 철회, 후쿠시마 원전의 실상을 인접구가를 포함한 국제사회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제사회 동의와 객관적인 검증 수용, 한국정부의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강력하고 단호한 대처,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증을 강화하고 유통 이력 및 원산지 단속 강화’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 2021년 경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주시의회는 2021년 6월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60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제1차 정례회는 제1차 본회의를 거쳐 9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 경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문화행정위원회는 9일 문화관광국을 시작으로 10일 시민행정국 및 사업소, 11일 공보관, 시민소통협력관, 정책기획관, 미래사업추진단, 청렴감사관 보건소를 감사하고 14일부터 17일까지 감포읍, 월성동, 강동면, 용강동, 현곡면, 성건동을 감사했다.

경제도시위원회는 9일 건축허가과와 일자리경제국, 10일 농림축산해양국, 농업기술센터, 11일 도시개발국, 도시재생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를 감사하고 14일부터 17일까지 산내면, 서면, 외동읍, 보덕동, 선도동, 중부동을 감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상임위원회별 추진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읍면동은 주민자치위원회 및 산불감시원, 시유재산 대부 관련 사항에 대해 지적했다.



□ 후반기 남은 1년의 각오

지난해 연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방의회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 의무화 등이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방의회 사무기구 인력운영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임명, 교육, 훈련, 복무, 징계 등을 의장이 처리하도록 하고, 지방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 예·결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질의서 작성 등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지방의회 의원 정수의 1/2 범위 내에서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도입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의원들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여부 및 징계 등에 관한 자문을 위해 윤리특별위원회에 의장이 위촉하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 밖에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원 겸직 사항 공개 등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되었으나 아직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지방공무원법 개정 등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함께 동반돼야 할 부분이 많지만 경주시의회는 향후 관련 법 개정 등의 상황을 보면서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선진 의정을 구현하고자 한다.


서호대 의장
제8대 의원들


서호대 시의장 “모두가 잘사는 명품도시 경주건설 위해 최선”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역사적인 신라왕경특별법 시행령 제정 2주년을 맞아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재원을 확보해 신라왕경 복원을 앞당기는 법적 기틀을 마련했다. 그리고 40여 년간 고질민원으로 남았던 천북 희망농원 환경문제가 끈질긴 노력 끝에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민원 현장 조정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 특히 중부동, 성건동, 구정동 일대의 고도제한이 20~25m에서 36m로 대폭 완화되는 도시계획안이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수십년 재산권 침해로 고통을 받아온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재건축, 재개발을 할 수 있는 성과를 냈다”면서 “이에 발맞춰 경주시의회도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모두가 잘사는 명품도시 경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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