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일학습병행 경진대회로 中企직원 역량 ‘UP’
  • 이진수기자
포스코, 일학습병행 경진대회로 中企직원 역량 ‘UP’
  • 이진수기자
  • 승인 2021.0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우수 기업에 아이알텍·포센
발표회 개최 전국 226곳 중 유일
실무능력 향상·동반성장 이끌어
8일 포스코가 개최한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수상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8일 일학습병행제를 실시중인 협약사들과 함께 2021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에서 열린 대회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송재선 팀장, 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 홍영준 부장,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이재구 본부장과 일학습병행 참여 협약사 및 현장교사 등 70명이 참석했다.

경진대회는 참여 기업들의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교육 훈련을 내실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일학습병행이란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주사업주가 근로자를 고용해 해당 근로자가 담당 직무를 수행하도록 하면서 도제식 현장훈련(OJT)과 사업장 외 교육훈련(Off-JT)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독일, 스위스 등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일터 기반학습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재설계한 것이다.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전담교육 지원이 어려운 협약사를 대상으로 집합교육 및 관련된 전문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에 일학습병행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포스코와 협약사 관계자는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의 훈련 내실화와 효과적 내부평가 방안, 커뮤니티 운영 계획에 대해 토론했다.

일학습병행제 우수 학습기업으로는 아이알텍, 포센이 선정됐으며, 우수 현장교사 분야는 청인과 동일기업, 우수 학습근로자 분야는 포롤텍이 각각 선정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아이알텍은 내화물제조 업종 중 일학습병행 실시 사례가 전무했음에도 사내 현장 교사 주관 집중 훈련과 동기부여를 통해 자격 합격률을 80%로 높이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숙련 마이스터과정에 현장 교사를 참여시켜 프로젝트를 해결한 사례를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송재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팀장은 “전국 226개 공동훈련 센터 중 유일하게 포스코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경진대회를 지속 발전시켜 중소기업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롤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5년 대기업 최초로 기업형 공동훈련센터로 참여해 중소기업들이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인재육성 및 동반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고용노동부 주관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부문이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