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급증… 포항시, 지역유입 차단 총력
  • 이진수기자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 급증… 포항시, 지역유입 차단 총력
  • 이진수기자
  • 승인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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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특별방역대책 회의
KTX포항역 선별진료소 설치
타 지역 방문자들 PCR 검사
숙박·야영시설 등 집중 점검

포항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급증해 수도권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지역 확산 차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24명으로 전일보다 52명 감소는 했으나,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에 전국의 약 75%가 집중된 총 982명 발생으로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중대본은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조정하고 사실상 사적 모임은 금지한 상황이며,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의 확산세가 지역으로 번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했다.

포항시는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세 및 여름 휴가철을 밪아 시민들이 이동과 활동 증가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11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여름철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대책 회의를 가졌다.


시는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수도권에 대한 방문 자제 및 방문자들의 적극적인 PCR 검사를 당부했으며 KTX포항역, 버스터미널 등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안내하고 있다.

9일부터 KTX포항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도권 등 타 지역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PCR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여름철 숙박·야영장 시설은 객실내 정원, 파티 룸 이용수칙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증가가 급증하는 양상이다. 포항도 그 영향이 미칠 수 있으므로 코로나19 대응 여름철 방역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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