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 따르면 출품작품은 큰 파초(芭蕉) 잎 아래 수탉이 의연하게 있는 모습을 동양화로 그린 것으로 화제(?題)는 장하전무서기침(長夏全無暑氣侵)이다.
처마 밑이 파초 잎으로 숲을 이루어 긴긴 여름날 더운 기운이 밀려들지 못하네 라는 뜻을 담고 있다.
김 작가는 문경에 문인화 선풍(旋風)을 일으킨 지음재(知音齋) 심천(深泉) 이상배(李相培) 선생으로부터 지도 받았으며 놀이하는 사람들 문경지회장으로 어린이들에게 전래놀이를 전수해 왔다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근야화(晝勤夜畵.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그림을 그림)해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문인화대전 특선2회 천태종합예술대전 장려상 서예한마당휘호대회 특선 등 꾸준히 실력을 발휘해 왔다.
김미숙 작가는 “문인화 입문 10여년 만에 큰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지도를 잘 해 주신 심천 선생님과 지음재 동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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