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8536억 투입… 131동 대상
대구시교육청이 지은 지 40년이 넘은 노후화된 학교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시킨다.대구교육청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8536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40년 경과 노후 건물 131동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저탄소 에너지 자급(제로에너지) 지향 그린학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 교실, 학생 중심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한 공간혁신,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등을 갖춘 곳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해당 학교는 건물 노후 정도, 안전등급, 내진 성능, 학교의 사업 희망 의지 등을 기준으로 정해 그린스마트스쿨 추진단 회의와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를 거쳐 연차별로 선정한다.
사업 대상 학교는 사전기획 용역을 실시, 변화할 학교 청사진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 및 시공에 들어간다.
리모델링을 통한 사업은 내년 7월, 개축이 필요한 학교는 2025년쯤 각각 변화된 그린스마트스쿨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전기획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밑그림을 바탕으로 교수·학습 혁신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미래학교 공간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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