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농협과 함께 본격적인 과일 출하철을 맞아 대도시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판 행사는 최근 기상여건 악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과일류 가격 하락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서다.

스타영천·스타과일 대도시 특판 행사를 과일 출하 시기에 맞추어 7월부터 10월 말까지 추진한다.

시와 농협 영천시 연합사업단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농협 울산 유통센터에서 영천 살구 홍보와 함께 판촉행사를 해 3.2톤에 1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복숭아 특판행사에서는 11톤에 판매금액 5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8월중에는 창원농협유통센터에서 영천복숭아 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대도시 과일 축제 행사의 하나로 오는 21일에는 전국 탑마트 76개 전 매장에서 복숭아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샤인머스켓 포도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9월~10월에는 롯데마트 잠실점 포함 전국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스타영천 스타과일 과일 통합 포장재를 개발 영천 과일의 이미지 향상과 함께 농가 소득증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특판행사가 농가의 소득증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하며 “영천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