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들 일냈다' 도쿄올림픽 첫 금메달 쏜 김제덕·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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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들 일냈다' 도쿄올림픽 첫 금메달 쏜 김제덕·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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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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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의 두려움을 모르는 ‘막내 듀오’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혼성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0 도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이자 첫 금메달이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오후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전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5-3으로 꺾었다.

한국은 이날 방글라데시(16강), 인도(8강), 멕시코(4강) 등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막판까지 무서운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양궁이 올림픽(1972년 이후)에서 따낸 24번째 금메달이다.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대회 연속 금메달 싹쓸이에 도전하는 한국에게는 쾌조의 출발이다.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인 김제덕과 안산은 랭킹라운드에서 남녀 1위에 오르며 혼성전 출전권을 따냈다.

그리고 큰 무대가 주는 중압감 속에서도 침착하고 자신 있게 경기를 치러 결국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김제덕은 양궁 역사상 최연소(17세3개월) 메달리스트가 됐다.

두 선수는 앞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석권한다면 두 선수는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등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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