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메타버스로 전 직원 단합 나선다
  • 정혜윤기자
DGB대구은행, 메타버스로 전 직원 단합 나선다
  • 정혜윤기자
  • 승인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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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플랫폼 ‘제페토’ 참여
코로나19로 멀어진 직원 간
거리 좁히고 디지털 경험 확대
DGB대구은행 메타버스 전 직원 활용 이벤트.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전 직원들의 디지털 트렌드에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 시대 직원 단합을 위해 ‘메타버스에서 만나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디지털 뱅킹 변화가 가속화되고, 이로 인한 비대면 영업이 확산되는 가운데 DGB금융그룹은 상반기 그룹차원의 메타버스 확산에 나선바 있다. 아바타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그룹 경영진 회의, 계열사 CEO 모임, 시상식 등을 진행하며 가상공간 체험을 확대한 것이다.

이어 DGB대구은행은 전 직원을 메타 플랫폼 ‘제페토’에 참여시켜 코로나19 시대 멀어진 대면의 거리를 비대면 공간에서 좁히고, 다양한 디지털 경험 확대에 나선다.

제페토 공간에 마련된 DGB대구은행 맵에 접속하면 대구 수성동 소재 DGB대구은행 본점을 구현한 가상 맵이 등장한다. 전 직원들은 캐릭터를 생성하고 프로필을 작성해 ‘가상 공간의 제2의 디지털 자아’를 생성한 후, 부점별 동시 접속을 하면서 만나는 형식이다.

체험 독려를 위해 각 부점별 동시 접속 후 포토존에서 단체 인증샷 미션을 진행하는 한편, 개인별로 맵에 구현된 동선에 따른 퀴즈를 풀면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등의 활동을 가상공간에서 진행한다.

DGB대구은행 IMBANK전략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이후 회식이나 야유회 등 대면 단체 행사가 거의 없어진 가운데, 익숙한 근무지를 디지털 구현한 메타버스 환경에서 사진을 찍고 #DGB비대면야유회 등의 해시 태그를 다는 ‘온라인 단합’을 체험하기 위해 본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20-30대 직원 뿐 아니라 전 직급, 연령대의 직원들을 참여시켜 디지털 경험을 확장해 디지털 시대 고객 응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DGB대구은행은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직원들에게 기프티콘 등의 선물을 통해 단합력을 도모하고 태그를 통한 SNS 공개 게시로 고객들과도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대구은행은 반세기 역사를 지나 디지털 시대 리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에 대한 직원 관심 제고로 미래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 시키고 향후 신규 고객 입점 채널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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