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300만 돌파시 재출연" '최파타' 김윤석x허준호 유쾌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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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300만 돌파시 재출연" '최파타' 김윤석x허준호 유쾌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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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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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김윤석 허준호가 떴다. 이들은 ‘모가디슈’ 촬영 비화부터 서로와 만난 소감까지,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전했다.

2일 전파를 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모가디슈’의 두 주역 김윤석 허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석과 허준호는 연기 호흡을 맞춰본 소감을 밝혔다. 김윤석은 “허준호 형님과는 나이 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데 형님은 일찍 연기 생활을 시작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형님이 뮤지컬 배우이시다. 대극장에서 하는 뮤지컬 배우셨다”며 “그쪽에서는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시다. 춤추고 노래하고 이런 모습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면서 “무대에서의 파워가 대단하시다”고 감탄했다.

또 김윤석은 “형님과는 모로코로 떠나기 전에 처음 뵀는데 충분히 친하게 지낼 수 있겠다 생각하고 갔는데 해맑은 미소를 지어주시고 끝까지 그 미소를 잃지 않으시더라”며 “제 영화를 언급하시면서 그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연기 불을 태우고 싶었다는 마음이 드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 영화가 뭐냐는 질문에 허준호는 김윤석이 주연을 맡았던 ‘황해’를 언급했다.

또 허준호도 김윤석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설레더라”며 “좋아하는 사람 만난다고 하면 설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모로코 가기 전에 만난다는데 ‘김윤석이 출연한다고? 와!’ 했다. 식사자리 갔는데 너무 보는 재미가 있었다”며 “‘우와! 김윤석 앞에 내가 앉아있구나’ 했다”고 고백했다. 또 허준호는 “촬영 가서도 계속 구경했다. 대장이다. 후배들 잘 이끌어주고 촬영 분위기 잘 만들어주고 대배우 맞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김윤석은 허준호에 대해 “대대장”이라고 화답했다.

영화 ‘모가디슈’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김윤석은 “19991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내전이 발생을 하고 외부로부터 고립이 되는데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라고 소개했다.

또 김윤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영화가 개봉하게 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제작진이 얼마나 많이 고민하셨겠나. 제작, 투자, 극장 관련해서 고민 많이 하셨을 것”이라며 “그런데 이 영화는 이 여름 시즌에 꼭 개봉해야 하는 영화다. 영화가 (여름 극장가에) 비어있으면 쓸쓸한데 답답한 여름에 보기엔 손색 없는 영화니까 개봉한 것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다. 너무 감사한 건 지금까지 이 시대에 극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배우의 출연 이유도 들을 수 있었다. 김윤석은 모로코 해외 올 로케이션이라는 어려움에도 ‘모가디슈’ 출연 이유에 대해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를 다 세트화시켜서 해야 하는데 과연 가능할까 했다”며 “외국인 배우를 300여명을 동원해야 하는데 이런 스케일의 영화를 해본 적이 없었고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무엇보다 히어로가 나오는 얘기가 아니라 가장 평범한 두 사람이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탈출하는 이야기라 더 매력적이었다”고 털어놨다.

허준호는 “저는 의외로 대본을 못받았는데 류승완 감독이 이상한 믿음을 주더라”며 “이 영화를 하겠다 하고 나중에 대본을 받고는 ‘뭐지?’ 했다. 후반부에 써대사를 보고 ‘어떻게 하려고 하지?’ 하며 시작했던 영화였다”며 “그래서 저는 모든 제작진 저는 기립박수를 치겠다. 제가 연기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줬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런 해외 촬영은 처음이었다”며 “그래서 안타깝다. 이게 시작인데 시국이 이래서 또 그런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 안타깝기도 하지만 우리가 했던 결과물에 대해 기립박수를 보낸다”고 칭찬했다.

류승완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김윤석은 “저 사람은 신발도 안 벗고 자겠구나 할 정도로 현장에서 종횡무진이다. 저 사람은 타잔이구나, 날아다니는구나 했다”며 “그 모습이 가장 류승완답고, 아무리 힘들지만 저때가 행복하겠다 싶더라”고 회상했다. 허준호는 “거기에 김윤석, 조인성 조합 보는 게 정말 재밌었다. 하루도 진지하지 않은 날이 없었고 허투루 보낸 적이 없었다”고 돌이켰다. 허준호는 이어 후배 구교환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귀엽다, 지금은 막 달려든다”며 “그래서 귀엽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 지금 잘 되는 것 같아서 박수를 보내고 있고 더 잘될 것 같다. 엄청난 열정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모로코의 날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윤석은 “얼마나 더웠나?”라는 질문에 “지금 우리나라보다는 덥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희는 10월부터 그 이후까지 찍었는데 그때가 겨울철이다. 낮에 좀 더웠다가 저녁엔 쌀쌀하다”고 회상했다.

해외 촬영임에도 한국음식을 잘 먹었다는 일화도 고백했다. 김윤석은 “한국 밥차가 가서 하루 한끼는 국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었고, 가장 생각난 음식은 냉면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허준호는 김윤석이 모로코에서 셰프로 활약했다며 “촬영 끝나자마자 피곤한데 먼저 가서 재료 다 준비해와서 준비해놓고 저녁 때 밥 먹지 말고 내 방으로 오라 해서 진수성찬으로 음식을 해줬다”고 알렸다. 이에 김윤석도 허준호가 바리스타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배우들은 ‘모가디슈’가 300만 돌파하면 다시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윤석은 300만 돌파하면 조인성과 구교환을 데리고 오겠다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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