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외국인 모임發 확산세 심상찮다
  • 이상호기자
포항 외국인 모임發 확산세 심상찮다
  • 이상호기자
  • 승인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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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가게·유흥업소 등
잇딴 감염에 긴장감 고조
시, 코로나 방역차단 총력
불체자, 불이익 없는 검사
외국인 백신 우선 접종 등

포항에서 외국인 모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된 이는 지난 6일 기준으로 26명이다.

지난 2일 최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왔다.

포항시는 외국인들이 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마사지 가게, 유흥업소 등에 방역을 강화했고 이곳들을 방문한 이들은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태국 언어로 된 검사독려 홍보도 계속하고 있다.

어디서 처음부터 코로나 전파가 시작됐는지 역학조사를 하고 있지만 정확히 파악은 어려운 실정이다. 수도권 모임에서 감염됐다거나 대구 교회에서 감염됐다 등 말은 있지만 확실치 않다.

언어가 다르다 보니 통역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태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로 제작된 방역수칙 안내문과 카드뉴스를 SNS에서도 알리고 있다.

포항시는 아직까지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은 외국인들이 있을 수도 있어 반드시 검사를 받으라고 다양한 방향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불법체류자라도 검사에서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기로 했다. 또 외국인들에게 코로나 백신도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코로나 전파 차단이 가장 우선이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혹시라도 코로나 환자가 나온 마사지 가게 등을 방문한 사람들도 꼭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하고 있다.

검사장소도 곳곳에 설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통역 어려움이 있다. 외국인들에게 계속해서 검사를 독려하고 있고 코로나 백신도 우선 접종한다”면서 “코로나 전파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모임 코로나 확산 우려는 경주 등 경북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최근 경북에서 외국인과 관련해 코로나 확진자는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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