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가면 꼭 사와야 하는 필수템
  • 허영국기자
울릉도 가면 꼭 사와야 하는 필수템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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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절 한정 출시한
‘독도 소주’ 입소문 타고
지역 기념품으로 인기몰이
편의점서 물보다 잘 팔려
13일 ‘독도막걸리’도 출시

울릉도에 있는 편의점 씨유(CU)에서 생수보다 ‘독도 소주’<사진>가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유는 울릉도에 있는 7개 점포의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4~7월 씨유의 자체 상품(PB) 독도 소주가 전체 상품 매출 3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 점포에서 매출 상위권인 컵얼음(5위), 곰표밀맥주(6위), 제주삼다수(7위)보다도 매출 순위가 높았다.

씨유 관계자는 “독도나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독도 소주는 꼭 사와야 하는 필수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예상치 못한 지역 기념품이 됐다”는 것

독도 소주는 씨유가 올해 3·1절을 맞아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출시 사흘 만에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3100세트가 완판되면서 이후 상시 판매 상품으로 등록되면서 판매 순위를 높이고 있다. 국내산 쌀을 감압증류한 증류 원액과 울릉도 해양심층수의 농축 미네랄을 주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다. 제조사는 전통주 양조장인 설악프로방스배꽃마을이다.

편의점 CU는 13일 부터 독도 소주에 이어 독도 막걸리를 선보인다. BGF리테일은 13일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독도 막걸리’는 국내산 쌀에 무궁화 추출물을 배합하고 청정 울릉도의 해양심층수를 더해 빚었다. 핑크빛 무궁화 추출물의 은은한 단맛과 울릉도 해양심층수의 미세한 짠맛이 만나 조화를 이룬다는 것

BGF리테일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표기한 1900년 10월25일 고종황제의 칙서를 기억하기 위해 맞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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