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종합 에너지산업 전문지원기관 ‘우뚝’
  • 이진수기자
포항TP, 종합 에너지산업 전문지원기관 ‘우뚝’
  • 이진수기자
  • 승인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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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 등 이어
융복합 단지 지원센터 구축 앞장
경북도·영덕군과 업무협약 맺고
조직구성·연구 인력 지원 담당
포항TP는 최근 경북도, 영덕군과 함께 경상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7월 27일 포항TP의 포항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에 따른 현판식 행사.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는 최근 경북도, 영덕군과 함께 지역의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및 신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경상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경북도와 영덕군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컨트롤타워 기능의 종합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행정·재정지원을 총괄하고, 포항TP는 지원센터 설립에 따른 전담조직 구성과 연구인력 및 장비지원을 담당한다.

경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오는 2023년까지 영덕 제2농공단지 1만3967㎡에 190억 원(국비 76억·지방비 114억)을 투자해 조성하는 것으로, 지원센터 설립은 이 사업의 원활을 추진을 위한 차원이다.

2025년까지는 영덕 일원에 국비 등 1조 원을 투자해 풍력리파워링단지, 신재생에너지 산업혁신단지, 해상풍력발전단지 등의 산업융합 거점지구를 조성하고 지자체 주도로 대규모 풍력발전 및 후방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지원센터는 에너지 특화기업 육성 및 지원, 풍력분야 기업집적화, 창업지원, 풍력인력 양성지원 등 지역 풍력산업 육성 및 지원 전반을 아우르며 에너지 분야의 산학연관 협업체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이 본격적인 착수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3개 기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영덕군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경북 동해안을 에너지산업 메카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TP는 수소 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원전 기업경쟁력 강화 및 원전해체 기술개발 지원, 7개 기초지자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주관기관 역할과 함께 풍력분야까지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경북의 종합에너지 전문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세부사업으로 산악지형의 노후 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기술개발을 경상북도, 영덕군, 한국수력원자력 등 4개 기관과 공동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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