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680억 규모 정비사업 수주
  • 김무진기자
서한, 680억 규모 정비사업 수주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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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동부시장 일원
공동주택 294가구 건립
“사업 형식 얽매이지 않고
적극 협업으로 상생 노력”
대구 중구 ‘동부시장 정비사업’에 건립할 공동주택 조감도. 사진=㈜서한 제공

지역 건설기업인 ㈜서한이 700억원에 가까운 정비사업 공사를 따냈다.

22일 ㈜서한에 따르면 최근 대구 동부시장 정비사업조합과 도급 금액 680억원 규모의 ‘동부시장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4.0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내년 7월 1일부터 오는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이 사업은 대구 중구 동인동4가 470-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237가구 및 오피스텔 57실 등 모두 29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것이다.

동부시장 정비사업은 지난 2004년 조합 설립, 2009년 시장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사업을 진행했으나 당시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난항을 겪다 2018년 2월 총회에서 시공사로 뽑힌 서한의 적극적인 참여로 본격 탄력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8월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완료했고, 올 8월 관리처분총회를 거쳐 연내 관리처분인가 후 조합원 이주를 준비 중이다.

이주가 완료되는 내년 중 착공 및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 주택기업의 성장 방향은 지역 균형발전과 사업의 다각화”라며 “앞으로도 사업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지역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한은 올해 대구 중구 대봉동 ‘건들바위역 서한이다음(가칭)’ 541가구,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576가구 중 오피스텔 96실 우선 분양 등 총 63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경기 ‘고양삼송B-2BL(임대 528가구)’ 및 ‘평택고덕A47BL(임대 510가구)’, 충북 ‘오송B7BL(1113가구)’, 인천 ‘영종A57·63BL(임대 565가구)’ 등 타 지역에서의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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