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 된 것.
26일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제4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최근 수도권 뿐만아니라 인근 시군에서 연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도 가을철 4차 대유행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 개최는 불가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재난 극복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축제 관련 예산은 군민의 안전과 청정봉화 유지를 위한 코로나19 방역비와 재난지원금으로 재편성해 지역 경기 부양과 군민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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