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예농협 공판장은 연중 건고추 거래금액 100억원을 목표로 거래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상주원예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저온 및 장기간의 장마 영향을 받아 홍고추 작황이 좋지 않았으나, 올해 좋은 일기의 영향으로 병해충 피해가 줄어 작년대비 30%가량 생산량이 증가되어 경매 물량도 함께 늘어나 현재까지 약 100여 톤 이상의 건고추가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건고추 경매가 30kg, 60kg 단위 경매가 이루어지는 타 시장과 다르게 6.5kg, 9.5kg, 12.5kg 등 경매단위 소포장화를 통한 차별화된 전략에 따라 지역 농가 뿐 아니라 인근지역 농가의 출하도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것.

강영석 시장은 건고추 출하농가 및 상주원예농협 공판장에 방문해 “금년도 고품질 건고추 출하에 애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국내 건고추 거래시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