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수영장 체험이 불가능해지자,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VR 체험 생존수영을 실시하였다. 선박 안전, 구명조끼 착용법, 입수법 및 이동하기, 기초호흡법, 수상 사고 및 심폐소생술의 내용을 4차시 동안 진행하였다. 특히 수영장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선박사고 시 안전 행동 및 수상 구조 등의 내용까지 배울 수 있어 더욱 알찬 수업이 되었다.
VR 체험 생존수영을 한 동산초 3학년 김모 학생은 “사이렌이 울리고 배에서 연기가 솟구치는 장면은 너무 실감이나 무서웠다며 그때, 어떻게 해야 할지 직접 해 보니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영윤 교장은 “수영장에서 직접 배웠으면 더 좋았겠지만, 생존수영 VR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기뻤다며,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수영장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