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형화재 피해를 입은 영덕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한 위로성금 및 구호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의 1억원, NH농협 영덕군지부 및 지역 농·축협 3000만원, 경북새마을금고(본부장 김원규) 1000만원,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 500만원, 성주군(군수 이병환) 300만원 등이 영덕시장 화재복구를 위한 위로성금으로 기탁됐다.

이밖에 울진군(군수 전찬걸)의 라면, 생수, 컨테이너(1500만원 상당),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생수와 마스크, 손소독제(1300만원 상당),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생수(1200만원 상당),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긴급구호키트(700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여러 단체로부터 구호물품이 답지했다.

군 관계자는 “영덕시장 상인들이 생업의 터전을 잃고 막막한 가운데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도 화재 피해를 입은 영덕시장 상인 돕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일 발생한 화재로 실의에 빠진 피해주민을 위로하고자 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데 이어 6일에는 컨테이너 2동, 구호물품, 보배수 등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한 김재준 울진부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기대했던 추석 대목장을 앞두고 화재피해를 입은 영덕군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빠른 피해 복구와 일상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