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소멸도시 극복 ‘경북 중심도시’로
  • 박기범기자
예천군, 소멸도시 극복 ‘경북 중심도시’로
  • 박기범기자
  • 승인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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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군수, 민선 7기 3년
전국 郡 단위서 인구 상승세
예산 규모 74% 초고속 성장
개포면 일원 3000억원 투입
스포츠시안 관광단지 조성
기업 유치·신규일자리 창출
적극적·도전적인 행정 성과
예천군 스포시안 조감도
예천군은 ‘경북의 중심도시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도전적인 행정을 펼쳐온 민선 7기 3년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군에 따르면 2016년 말 4만6166명으로 인구 최저를 기록한 이후 경북도청 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성공적 입주와 맞춤형 인구증가 시책을 펼친 결과 올해 8월 말 기준 5만5846명으로 전국 군 단위 중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몇 안 되는 군으로 소멸도시에서 지속 성장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예산규모 성장은 더욱 가파르다. 김학동<사진> 군수 민선 7기 출범 후 2019년 5000억원 이후 새로운 국비 사업 발굴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을 통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1년 5650억에서 올 연말에는 6000억원 시대를 열게 된다. 이는 민선 6기 출범 당시(3543억원)와 비교하면 증가율은 74%로 놀라운 수준의 예산규모 성장이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최근 대규모 사업을 유치했다. 개포면 경진리 일원에 군유지 34만평을 포함한 약 56만평 부지에 3000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4계절 30여 종목 스포츠와 레저·숙박 시설을 겸비한 스포시안 관광단지를 2023년 착공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구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5건에 845억원 투자유치 실적을 거양해 신규일자리로 327명을 창출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독립·신축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예천소방서는 기존 예천119안전센터 부지에 64억을 투입해 2018년 4월 착공해 2019년 9월 신청사를 완공해 현재 3과 1단 관할구조대 및 안전센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예천농어촌공사는 2019년 1월 문경지사에서 독립해 물관리 및 시설물 개보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예천경찰서의 경우 현 위치에서 군유지와 상호 교환을 통해 이전 신축이 확정됐다. 또한 예천도서관을 1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4층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문화강좌실, 동아리실 등이 있다.

체육분야에서는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했다. 아시아육상연맹이 주최하는 2022년 아시아 U20육상선수권대회를 군 단위 최초로 유치했다. 이 대회는 아시아 45개국이 22개 종목 선수 및 임원 1500여명 규모가 참여하는 대회로 예천군 브랜드가치 상승과 스포츠도시 위상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를 강력한 경쟁도시인 대구광역시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해 연간 16만5000여명의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예천을 방문하게 돼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지난 3년은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예천군이 나아갈 방향을 찾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토대를 갖추는 시기였다면 남은 1년은 경북의 중심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발돔움하기 위해 군민들과 적극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으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행정 추진에 주체가 되어 주시고 예천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관심과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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