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시립도서관 측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줄이고 시민들이 책과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실속 있는 문화행사들을 진행한다.
6일부터 24일까지 세계 어린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한국을 담은 그림책 100선이 로비에 전개된다.
소공원에선 작은 길 위에서 삶을 배우다란 주제로 책 속의 좋은 글귀를 전시해 시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책 내음을 느낄 수 있게 했다.
11일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며 책 읽는 생활을 실천한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우수이용자 시상식도 있었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정수경 가족, 배인호 가족, 박영석 가족과 성인 부문 진선이, 안상희, 청소년 부문 최성환, 안세윤, 어린이 부문 최현우, 최다은, 최다인이다.
이들에겐 인증서 수여와 함께 1년간 대출권수 확대 및 대출기간 20일 연장의 도서관 이용 혜택이 주어졌다.
30일에는 성인을 위한 안마봉&냄비받침 만들기 일일특강이 준비되어 있고 대출정지 면제 이벤트, 과월호 잡지 무료 배부 등도 함께 진행된다.
조명화 관장은 “책을 펴며 우리 마음의 기지개를 피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