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순항’… 아이·엄마 모두 행복한 도시 만든다
  • 유호상기자
김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순항’… 아이·엄마 모두 행복한 도시 만든다
  • 유호상기자
  • 승인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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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 사업 박차
민간산후조리원 이용료 70% 수준
전국 최초 산모·아기돌봄사업 추진
지난 6월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식 모습.
‘건강한 출산, 행복한 육아의 시작’을 위해 지난 6월 착공된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모암동 190-2번지에 지상 2층 규모로 70억원을 투입하여 12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사전관찰실, 프로그램실, 급식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모자동실에는 개인 좌욕기, 거동이 불편한 산모를 위한 전용 삼푸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대면 면회실과 언제 어디서나 신생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베네 캠(Bene cam)을 설치해서 집에서 핸드폰을 통해 신생아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른 시군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민간산후조리원 이용료의 70% 수준으로 이용하할 수 있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이용자는 최대 5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김천시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산모·아기 돌봄 사업은 출산 후 초기양육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2020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김천시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들이 최장 30일의 기간 동안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본인 부담금의 90%를 시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저출산 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6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기도 했으며, 신청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전년 대비 6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보다 많은 출산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전국 최초 산모·아기 돌봄사업 추진 등 산모와 아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출산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은 물론 행복한 육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산모·아기 돌봄사업 뿐만 아니라 엄마와 아기가 모두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아 정책을 연구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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