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새마을 환경 살리기는 재활용품을 싣고~”
  • 최외문기자
“청도 새마을 환경 살리기는 재활용품을 싣고~”
  • 최외문기자
  • 승인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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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국 최대 규자원순환운동… 환경부차관도 참석
업사이클링 메이커체험·재활용품 모으기 대회 등
21년간 1만6000t 수거·수익금 21억 이웃돕기 사용
2021청도군 환경살리기 운동에 참가한 1t화물차 350여대가 재활용품을 싣고 줄지어 늘어서 있다.

청도군은 지난 10일 청도천 둔치에서 청도군 새마을회가 주관하는 ‘2021 청도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한정애 환경부장관, 이만희 국회의원,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전국 최대 규모 자원순환운동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2021 청도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는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업사이클링 메이커체험, 새마을 및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의 3가지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새마을지도자, 이장, 마을주민들이 마을 곳곳에 버려져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쓰레기를 모아 자원화하고, 자원순환을 통하여 환경 보호와 나눔 실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의 일환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년간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행사를 통해 수거된 재활용품의 양은 1만6000t이며, 판매 수익금은 2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판매수익으로 매년 10여 가구의 불우 이웃에게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쌀 연탄 등 생필품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번째로 ‘업사이클링 메이커 체험’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유튜브 방송을 통하여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에게 청도군 재활용품 경진대회의 과정을 알리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세 번째로 업사이클링 메이커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과 사진을 전시한 ‘업사이클링 전시전’과 청도 새마을정신의 역사를 담은 ‘청도새마을 사진전’도 함께 진행해 2021 청도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의 의미와 볼거리를 동시에 잡았다.

정해용 청도군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힘을 모아준 새마을지도자와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명살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정 청도’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지난 22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행사가 추진된것은 새마을지도자와 이장님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며,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생명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끊임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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