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대구’ 세계 최고 물대책 수립
  • 김무진기자
‘물의 도시 대구’ 세계 최고 물대책 수립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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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4대 추진전략·20개 핵심사업과제 선정
세계 최고 수준 물관리 시스템 구축·물산업 육성 등 총력
권영진 시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본계획 추진에 만전”

대구시가 세계적인 ‘물의 도시, 대구’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대구시는 최근 물산업 발전전략 강화 및 물의 건강성과 환경성을 부각한 종합계획을 수립, 실질적인 물산업 육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난 1991년 낙동강 페놀 사태를 겪은 만큼 물산업 발전과 안전한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4개 추진전략 및 20개 핵심사업 과제를 선정했다. 4대 추진전략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물관리 시스템 구축 △물이 흐르는 대구 △물과 탄소중립 △물산업 육성 등이다.

우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물관리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상수 운영시스템 구축 △유수율 96.5% 프로젝트 △초고도 정수처리로 안전한 물 공급 △우·오수 분류화 100% △스마트 하수관리와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가상 물 홍보관’ 조성을 추진한다. 지하에 설치된 상·하수도를 디지털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해 안심·안전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상·하수도 관리 최첨단화를 추진해 물 기업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제품 수요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물이 흐르는 대구를 위한 핵심사업에는 △신천 생태하천 조성 △복개하천 개복 프로젝트 △실개천 네트워크 및 빗물 물순환 시스템 구축 △물과 함께 힐링관광 자원화 △랜드마크형 수변공간 조성 등 계획이 담겼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물을 통해 여가와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소하천을 회복해 생물 다양성을 지닌 생태하천 및 건강한 생태공간을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물과 탄소중립 핵심사업으로는 △디지털 상·하수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상·하수도 슬러지 자원화 △물 분야 탄소인증제도 △미세조류 자원화 등을 펼친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물의 정수·정화 과정을 저에너지 및 고효율화 하고, 유효자원 회수를 통한 탄소 자원화 등 물의 통합관리를 이뤄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물산업 육성 핵심사업에서는 △대구21 물 기술 표준 설정 △대구 스타물기업 육성 △K-물 네트워크 구축 △K-물산업 해외 진출 △선순환 인력양성 등이 포함됐다. 물의 정수 및 정화 과정을 개선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물 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 산업이 취수원 다변화 등 대구시의 다수 정책 전반에 접목돼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 상황을 점검, 발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물은 시민들에게 직접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본계획을 제대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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