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사 적극 찬성” 정면돌파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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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사 적극 찬성” 정면돌파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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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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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의혹 조목조목 반박
국힘 연루 부각… 역공 집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 개발 관련 특혜 의혹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 개발 관련 특혜 의혹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의 경기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 후보는 정면돌파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연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간담회를 자처하고 수사에도 적극 찬성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한편으로는 사태의 본질이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화살을 야권으로 겨냥하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23일 오전 SNS를 통해 지난 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지침서와 함께 ”악의적 왜곡으로 선거에 개입한 언론의 중범죄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조선일보 계열사들의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허위·조작 보도는 특권을 악용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 범죄“라고 적었다.

이 후보는 지난 14일 직접 국회 소통관을 찾아 ”대장동 개발은 단군 이래 최대규모 공익환수사업이자 지금도 자랑하는 성남시장 시절 최대 치적“이라며 한 시간가량의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후 연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엔 대장동 수사를 공개 의뢰한 데 이어 지난 19일엔 ”제가 부정을 하거나 1원이라도 이득을 봤다면 후보는 물론 공직도 다 사퇴하겠다“는 등 연일 강공이다.

또 추석 당일에만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글을 3개나 올리는 등 연휴 기간 이 후보는 언론과 야권에서 제기하는 갖가지 의혹들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형식을 취했다.

이 후보의 열린캠프도 전날(22일) 정례브리핑에 이어 총 56쪽 분량, 58가지 질문을 담은 ‘대장동 개발사업 Q&A’ 자료를 배포하고 관련 의혹들을 조목조목 해명하고 반박했다.

아울러 이 후보측은 이번 사태의 배경에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등장하는 점을 부각시키며 역공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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