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귀향인파 발묶은 풍랑 주의보
  • 허영국기자
울릉 귀향인파 발묶은 풍랑 주의보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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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여객선 취향 6일만 중단
2000여명 예약 취소 등 소동
울릉도 전천후 대형여객선(뉴시다오펄호 1만9988t급으로 여객 1200명)이 취향 6일만인 22일 풍랑 주의보 영향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이에따라 22일 밤 11시 포항에서 울릉도로 들어와야 할 귀향인파 1200명의 발이 묶였고, 23일 오전 11시 포항으로 나가야할 귀경객 1000여명도 뱃길이 막혀 예약을 취소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은 풍랑주의보에도 운항할 수 있는 전천후 대형여객선 소식을 믿고 육지에서 추석명절을 쉬고 오가려던 귀경객과 지역내 내 각급 공무원과 의료인들까지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출근을 못하는 사태를 빚고 있다.

울릉크루즈 측은 22일 오후 4시 울릉알리미 등을 통해 뉴시다오펄호는 동해상의 풍랑예비특보로 운항이 통제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발이 묶인 주민 B(53·울릉읍)씨 등은 “풍랑주의보에 통제가 되면 큰 배의 운항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선사등 관계자들은 운항이 중단된 것은 기상특보가 내리지 않을 때는 별문제가 없지만,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여객선이 접안할 때 자력으로 접안할 수 없는 여객선은 예인선을 이용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뉴시다오펄호는 예인선 2척(1척당 2500마력)이 울릉도에 대기해야 하지만 현재 1척만 대기한 상태라 운항을 못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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