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골'에 태극마크까지, 전북이 공들인 백승호 영입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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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골'에 태극마크까지, 전북이 공들인 백승호 영입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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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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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공들여 데려온 미드필더 백승호(24) 영입은 결과적으로 옳았다. 처음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였으나 점점 실력이 나오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런 활약을 앞세워 2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7일 10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4차전에 나설 27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눈에 띄는 것은 미드필더 백승호의 이름이 포함된 것이다.

백승호가 A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2019년 10월 후 처음이다.

벤투 감독은 백승호의 발탁 배경에 “이미 소집해서 함께했던 선수”라면서 “국내 복귀 후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미드필드에서 한 포지션 이상 소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서 뛰었던 백승호는 올 초 유럽을 떠나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과정에서 수원 삼성과 잡음이 있었지만 전북은 백승호에 대한 믿음이 굳건했다.

시즌 초 적응에 애를 먹던 백승호는 시간이 지나면서 기량을 찾았고, 전북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9월 치른 전북의 모든 경기를 소화하고 있으며, 3경기 연속 골을 넣는 등 기량도 물이 올랐다는 평가다.

페널티킥, 필드골, 프리킥 등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터트린 것도 인상적이다. 백승호의 활약을 앞세운 전북은 최근 K리그1 5경기서 4승1무의 상승세를 타며 승점 60으로 선두 울산 현대(승점 61)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여러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벤투 감독의 설명처럼 백승호는 기본적으로 수비적인 위치에 자리한 채 공을 뿌려주다가 기회가 되면 직접 공격에도 적극 나선다. 아예 수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기도 하는 등 멀티 플레이어다운 능력을 뽐내고 있다.

백승호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8경기에 나와 4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다음달 2일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두 추격에 앞장설 예정이다.

전북을 웃게 한 백승호가 ‘벤투호’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벤투호는 내달 7일 시리아와 홈 경기를 치른 뒤 12일 이란 원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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