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축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청송사과축제 추진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개최 그동안 각계·각층의 군민 여론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군민 피로감 해소 및 지역경기 부양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어 심도 있는 논의로 진행되었지만,회의 결과 추석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돌파감염 및 무증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축제를 통한 지역경기 부양효과 보다는 코로나 발생이 지역경기 침체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고 장기화 될 수도 있다는 의견 및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코로나 확산 방지와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윤경희 군수는 “그간 코로나19 상황에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준비해 온 축제추진위원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축제추진위원회의 회의 결과 청송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한 만큼 군민의 뜻을 받아들어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과축제는 지난 2019년에 2020~2021년도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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