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예방접종 이득 크다… 기저질환자 꼭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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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예방접종 이득 크다… 기저질환자 꼭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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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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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접종 이익이 더 크다며 접종을 권했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적극 권고, 건강한 소아청소년은 관련 정보를 충분히 검토한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라고 권고했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오후 코로나19 질병관리청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올 9월 25일까지 보고된 국내외 데이터를 근거로 우리나라 12~17세 소아 ·청소년에서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이득이 잠재적 위해를 상회한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따른 순편익이 더 크므로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12~17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순편익의 크기가 성인이나 고위험 소아청소년에 비해 작기 때문에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검토한 후 접종여부를 결정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과 사망의 위험이 성인에 비해낮지만 당뇨, 비만을 포함한 내분비질환, 면역저하질환, 만성심장,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신경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로 중증 진행 및 사망위험이 높다고 알려졌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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