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미래발전 견인 ‘교통지도’ 확 바뀐다
  • 권오항기자
성주 미래발전 견인 ‘교통지도’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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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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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예방 국비 3년간 2400억… 항구적인 안전도시 격상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가시화·광역교통망 구축 등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노선도
성주군이 광역도로망 구축과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 가시화, 안전한 도시 건설 예산확보 등이 미래발전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안전도시 건설을 위한 3년 간 2400억 원의 재해예방 국비를 확보, 항구적인 안전도시 건설로 광역도로망 구축의 뒤를 받친다.

특히 지난달 2일 국토부의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가 이미 확보된 예산 416억 원에다, 추가분 419억 원이 더해지면서 총 835억 원의 예산으로 내년 상반기 턴키 또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착수될 예정이다.

따라서 김천에서부터 성주를 거쳐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를 잇는 노선에서 성주 역은 기존 계획의 신호장을 일반 역으로 전환하는데, 국토부의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의 타당성 조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의 명분으로 시작된 포항과 새만금 연결의 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에서, 지금까지 개통이 되지 않고 있는 대구~성주~무주 노선 가운데 경제타당성이 높은 대구~성주 구간(19㎞)의 분리 건설 역시 가시화 되고 있다.

또한 성주 선남에서 대구 다사 간의 국도 30호선 도로 확장(총사업비 1395억 원, 4차선→6차선)사업이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 상습정체 해소와 함께 물류비용 절감, 사회경제적 편익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성주 가천면에서 김천 증산면을 잇는 지방도 903호선(가야산 순환도로, 경북도예산 460억 원 투입)건설 사업이 시행되고 있고, 2025년 완공되면 가야산을 중심으로 성주, 김천, 거창, 합천군이 연결된다. 총 소요 시간이 1시간 40분으로 크게 단축 될 뿐 아니라 가야산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성주 IC와 화원 IC 간의 미 연결 3.18㎞ 구간인 성주 용정리에서 고령 나정리를 잇는 국도 905호선 건설도 내년에 발주할 예정이다.

이로써 성주군은 남부내륙철도 ‘성주 역’ 유치를 통한 역세권과 배후도시 개발 그리고 관광자원 인프라 확충, 동서3축 고속도로 연결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전국 교통망과 연계한 경북도 중서부권 중심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재해예방의 내년도 국비예산 828억 원을 확보하면서 2020년 617억 원, 2021년 955억 원을 합해 총 2400억 원의 예산으로 안전한 도시, 차원 높은 도시 건설의 초석이 놓이게 된다.

이병환 군수는 “남부내륙철도 ‘성주 역’ 유치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각오가 어느덧 그 결실을 맺는 민선 7기가 마무리 되고 있다”면서 “교통망 구축과 안전도시 건설은 지역의 산재한 관광자원과 참외 도시의 상품화로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다”며 발전적인 연계방안을 지속해나가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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