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천도진) 옛길박물관은 제14기 박물관대학을 준비해 놓고 문경시민들의 수강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수강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방문접수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박물관 대학은 지역사회와 박물관을 주제로 우리지역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의는 내달3일 오후2시부터 옛길박물관 영상실에서 열리며 총 5차례에 걸쳐 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

총5회로 진행되는 강좌는‘박물관을 어떻게 가꿔나가야 하는가’‘국립박물관 운영사례’‘지역사와 박물관 답사’‘공립박물관 운영사례 ’‘문경의 지역사와 박물관’등이다.

지금까지 13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 옛길 박물관대학은 매회 수강생이 넘쳐나는 등 지역 인문학 강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으며 강사진도 해당 분야의 전공학자와 연구자들로 구성되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도진 소장은 “이번 강좌는 시민들과 함께 지역 박물관의 나아갈 길을 탐색해 보는 시간이 되어 의미가 매우 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