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울진군민 100만 서명 돌파
  • 김희자기자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울진군민 100만 서명 돌파
  • 김희자기자
  • 승인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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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원전특위·범군민대책위, 공동성명서 발표
“급진적 탈원전 정책 폐기, 군민과의 약속 지켜라”
울진군의회가 12일 한울원자력본부 정문에서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위원장 장유덕)와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윤기, 이희국, 장재묵)는 12일 한울본부 정문에서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100만 서명 돌파 행사를 갖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진군의회 장선용의장, 김창오의원, 장유덕 의원을 비롯하여 범대위 김윤기·이희국·장재묵 공동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찬걸 울진군수가 현장을 찾아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원특위와 범대위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은 2008년부터 정부와 지역주민 간 협의와 소통,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해온 사업임에도 어떠한 소통도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백지화 했다”면서 “지난 40여 년간 정부 에너지수급 정책에 기여하며 희생과 고통을 감내한 울진군민과 쾌적한 에너지 환경에서 살아가야할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짓밟은 결정이었다”고 꼬집었다.

또 “이번 100만인 서명으로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백지화 과정이 얼마나 비민주적이고 일방적·형식적이었는지 다시 한 번 증명되었다”면서 “정부가 이제라도 급진적인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뜻이자 울진군민과의 약속인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원특위와 범대위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한수원 본사,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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