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혁신우수 지방기관’ 선정

적극행정 확산·경영혁신 호평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
“서비스 혁신 지속해 나갈 것”

경북개발공사가 지방공기업평가원 2021년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평가에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개발공사는 도민을 위한 적극행정 확산 및 경영혁신 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8일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주최한 2021년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온라인 경진대회를 통해 공사의 대표 혁신과제인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한 경북도청신도시 공공임대아파트 임대차 계약체결에 대해 발표하고, 온라인 최종심사를 통해 혁신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청신도시 내 유일한 공공임대아파트인 코오롱하늘채 869세대를 공급하기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아파트 계약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 사옥 전면에 드라이브 스루 부스를 설치하고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계약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기존 대면 계약 시 계약내용 설명, 계약사항 기재 등 복잡한 절차로 고객별 10분 이상이 소요되는 점에 비해 세대별 임대료 조건, 계약자명 등을 기재한 계약서를 미리 제작하고, 고객은 계약기간 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본인 도장 날인만으로 1분 만에 계약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이번 혁신 우수기관 선정은 전국의 지방공기업이 제출한 491개의 자율혁신과제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25개 기관만이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공사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지난 9월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하고 있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 흐름 속에서 경북도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우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