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관호초등학교(교장 류창경)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의 독립 정신을 배우고 계승하기 위한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경북독립운동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 전시, 교육하는 곳으로 경북도교육청에서 학생들이 경북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영토 주권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하는 ‘나라사랑 교육 프로그램’의 독립운동길 탐방 코스이다. 고학년 학생들은 해설을 통해 전시관을 관람하고 저학년 학생들은 새싹교육실에서 운영하는 새싹독립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독립운동의 산실인 내앞마을을 탐방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주독립을 위해 애쓰신 독립운동가들의 다양한 노력을 알게 되었고 나라사랑 정신을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관호초등학교 류창경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 가까운 곳에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경북 독립운동가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 받아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의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