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재학생과 고교생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2021 글로벌 스피치 컨테스트’가 지난 13일 교내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개최됐다.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와 국제교류처가 공동 주최하는 이 컨테스트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고교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재학생, 지역 고교생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응모 작품을 접수했다. 재학생 16명, 고교생 7명 등 23명이 참가했다.
발표 주제는 ‘2년 후 나의 모습(공통)’, ‘나의 구미대학교(재학생)’, ‘내가 바라는 대학생활(고교생)’이다. 참가자들은 주제를 정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선택해 3분 이내 스피치로 제작한 동영상과 발표용 원고를 제출했다.
재학생 부문 대상은 ‘나의 구미대학교’를 주제로 영어로 발표한 손재인 학생(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1년), 고교생 부문 대상은 ‘내가 바라는 대학생활’을 영어로 공동 발표한 윤다영?송새롬 학생(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 최우수상 5명, 우수상 8명, 장려상 7명이 입상해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이승환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연수가 전면 취소되고, 외국어 특강이 축소되는 등 우리 젊은이들이 글로벌 역량을 배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러한 글로벌 스피치 대회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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