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재가서비스로 재가장기요양 활성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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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재가서비스로 재가장기요양 활성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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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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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통합재가서비스 예비사업(I)’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해 10월부터 ‘예비사업(Ⅱ)’을 시행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예비사업에 우리 지역 장기요양기관의 참여는 없다.

전국 총 12개소의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이 참여하는 이 사업에서는 주·야간 보호시설 기반의 통합재가기관이 장기요양 수급자 어르신과 한 번의 계약으로 세 가지 이상의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호사·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등이 협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요양 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는 통합재가서비스에는 주·야간 보호, 방문요양, 목욕, 간호 및 단기보호 서비스 등이 있으며 매월 사회복지사 또는 간호사가 가정으로 방문해 적절한 급여 제공이 이뤄지는지 점검(사례관리)한다.

또 이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 회의를 통해 수급자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공단의 케어 조정자와 기관의 사례관리자 간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장기요양 수급자는 보다 질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내 자원연계 등이 이뤄져 ‘지역사회 거주지원(Aging in Place)’을 실현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앞으로도 통합재가 제공 기관을 확대해 수급자의 욕구·상태에 맞춰 요양서비스뿐만 아니라 필요 시 의료·특화서비스를 함께 제공, 예비사업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해 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통합재가서비스는 미래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한 차원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로 실현될 것이며 65세 노인인구(올 9월 30일 기준 전체 인구의 38.3%)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 지역 장기요양기관에서도 통합재가서비스에 적극 참여,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오래도록 생활할 수 있는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 체계가 조성되길 희망한다. 허경재 건보 청도운영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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