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약목초등학교 외 8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예술교육 온택트 축제 업무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학교예술교육 온택트 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칠곡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이 된다. 학교예술교육 온택트 축제는 미술 전시회 및 음악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하지만 학교예술교육 온택트 축제를 위해 학교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한 학교 수가 매우 적었으며,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가 학교에 직접 연락을 해 알아보니 ‘학생들 작품 사진을 일일이 촬영하고, 촬영한 사진을 학생들 이름으로 저장하여 제출하는 과정이 너무 번거롭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라는 답변을 들었다. 실제 규모가 큰 학교에서는 학생 작품 사진을 100장 넘게 촬영하고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교사들이 많은 부담을 느낀다.

칠곡학교지원센터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을 하게 되었으며, 각 학교에 업무 지원에 대해 안내했다. 그 결과 업무 지원 안내 전에는 학교예술교육 축제 신청학교가 5개교에 불과했지만 안내 후에는 13개교로 늘어났다. 칠곡학교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업무 내용은 학생들 작품 사진 촬영, 저장, 교장 인사말 촬영 등이다.

이번에 칠곡학교지원센터의 업무 지원을 받은 대교초등학교 교사 여혜숙은 “학교예술교육 온택트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학생들 작품을 일일이 촬영하고, 학생 이름으로 저장해야 하는데 작품 수가 너무 많아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학교지원센터가 직접 방문하여 이러한 업무 지원을 해주어서 수업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숙현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의 목표 중 하나가 교육지원청의 지원 기능 강화를 통해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업무 지원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학교예술교육 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 신장과 예술교육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