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서 선원 9명 탄 선박 전복
  • 조석현기자
독도 해상서 선원 9명 탄 선박 전복
  • 조석현기자
  • 승인 2021.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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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8관구로부터 신고 접수
외국인 6명 등 승선원 총 9명
한일 해역 중간지점 수색 난항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상황실에서 열린 '11일진호 전복사고(추정) 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독도 북동방 약 91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는 11일진호에는 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현장으로 해경정 2척과 어업지도선 2척이 이동, 사고해역 주변을 수색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상황실에서 열린 '11일진호 전복사고(추정) 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독도 북동방 약 91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는 11일진호에는 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현장으로 해경정 2척과 어업지도선 2척이 이동, 사고해역 주변을 수색할 예정이다. 뉴스1

독도 북동쪽 공해상에서 9명이 승선한 홍게잡이 통발어선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24분께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72t급 홍게잡이 선박 A호가 전복됐다.

일본 8관구로부터 동해해경청에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선박은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 울진군 후포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해당 선박에 중국 국적 4명, 인도네시아 국적 2명 등외국인 선원 6명과 한국인 선원 3명 등 모두 9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고가 난 지역은 한일해역 중간 수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5000t급 1척과 1500t급 경비함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 중으로 이날 밤 9시께 사고 해역에 도착해 일본 해상보안청 선박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3~4m 파고가 일고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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