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문·칠성 夜시장에 활력 불어 넣는다
  • 김무진기자
대구시, 서문·칠성 夜시장에 활력 불어 넣는다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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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대구를 즐겨라! 夜한 원정대’ 제작·지원
개그맨 김민경·박영진, 가수 박군·나상도·전지윤 출격
야간·체류형 관광객 유치, 전통시장·야간관광 활성화
예능 프로그램 ‘대구를 즐겨라! 夜한 원정대’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 대표 야간관광지인 ‘서문 야시장’ 및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 등 2곳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이들 2개 야시장에 대한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체적으로 예능 프로그램 ‘대구를 즐겨라! 夜한 원정대’ 제작·지원에 나서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2개 야시장의 전국 홍보를 펼친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객과 매출액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서문·칠성 야시장에 야간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대구 야시장 재도약의 시발점으로 삼고자 특별히 기획했다.

대구를 즐겨라! 夜한 원정대는 서문 야시장 및 별별상상 칠성 야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지역민 참여형 미션 수행 형태로 제공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대구의 대표 관광지인 앞산전망대, 김광석 거리, 서문한옥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해 대구를 좀 더 자세히 알리고,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방송 제작은 22일 진행한다.

특히 대구시 홍보대사이자 대구 출신의 인기 개그우먼 김민경을 비롯해 유명 개그맨 박영진이 출연해 미션을 수행한다.

또 SBS 예능 방송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박군,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 준우승 출신의 가수 나상도, 인기 걸그룹 포미닛 출신의 전지윤도 함께 출연해 대구 홍보에 나선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참신한 예능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통해 지쳐있던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행하기 좋은 대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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