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 다이버, 독도 바닷속 “태극기 휘날리며”
  • 허영국기자
스쿠버 다이버, 독도 바닷속 “태극기 휘날리며”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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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DA, 독도 영토 수호
수중 퍼포먼스촬영 대회
8개 팀·44명 공모 참여
작품 SNS 통해 전국 전파
스쿠버 다이버들이 대한민국 영토 최동단 독도 바닷속에서 설치한 ‘독도 영토 수호, 수중 퍼포먼스’ 작품 사진:=대한잠수협회 제공
스쿠버 다이버들이 5일 독도의 동도와 서도 중간 지점 바다 수면에서 ‘독도 영토 수호, 수중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고 있다.
스쿠버 다이버 44명이 우리 땅 독도 수호 의지를 독도해상 바닷속에서 연출했다.

(사)대한잠수협회(KUDA)는 ‘2021 청소년과 함께하는 독도 영토 수호, 수중 퍼포먼스 수중 촬영 대회’를 지난 5일 독도현지 수중에서 열었다.

이들은 “독도 입도에 대해 삼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쉽지 않은 경험이다”고 했다. 이는 연중 독도 해상의 날씨가 좋은 날보다 궂은 날이 더 많기 때문이다.

특히 바닷속에 들어가야 하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8개 팀 44명이 참여했다. 이날 소방관에서부터 해외 스쿠버 다이빙 관광 업계 종사자까지 다양한 직업군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스쿠버 다이버들이 촬영대회를 위해 울릉·독도에 모였다.

참여자들은 독도의 동도, 서도 바닷속에서 수심 10~20m에 2차례 내려가 태극기를 펼쳐 보이며 독도가 대한민국 최동단 영토임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각 팀은 저마다 팀의 개성이 돋보이는 연출력으로 독도 영토 수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경북도소방본부 팀은 감염 방호복을 입은 구급대원이 가로·세로 각 1m 정도 되는 흰색 천에 ‘독도는 우리 땅!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입니다”라고 적은 작은 펼침막을 들어보였다.

KUDA 인천지부 팀은 특수종이에 특수잉크로 ‘독도는 우리 땅! Dokdo is Korea Land, 대한민국 영토 Korea territory’ 등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홍보하는 인쇄물 10여 장을 준비했다. 특수종이라 하더라도 바닷속에서 어떻게 될지 몰라 코팅까지 덧입혔다는 것. 서경수 씨는 태극기가 새겨진 아크릴판과 동해는 일본해가 아니라고 설명한 아크릴판 등 2개의 아크릴판을 독도 바닷속 모래 바닥에 조형물을 설치하듯 세웠다.

8개 팀이 건져 올린 사진과 영상은 이날 오후부터 44명 각자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와 언론 매체를 통해 전국에 전파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사)대한잠수협회 주관, 해양수산부의 후원을 받아 다이브 비앤비, 다이브 로이드, 다이브 자이안트, 워터 프루프, 수중세계, 법무법인 메리트, 태정엔지니어링, (주)신백승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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