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19일 오후 5시부터 생중계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이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부분월식 현상을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한다.19일 오후 5시부터 생중계
코로나19 상황에서 보현산천문대 앞마당에 특별히 설치한 천체망원경으로 동해에서 진행되는 월식을 생중계 하며 떠오르는 실시간 달의 모습을 그대로 보영 준다는 것.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신비로운 월식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부분월식 현상은 지평선 아래에서 이미 월식 현상이 진행된 상태로 오후 5시15분께 달이 떠오른다. 이어 오후 6시3분께 부분식이 최대, 7시47분께 부분식이 종료되고 반영식으로 접어든다. 점차 달이 밝아져서 최종적으로 밤 9시6분께 완전히 종료된다.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지난 5월26일에 있었던 개기월식 때에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를 하며 순간 최대 접속자 1933명, 누적 조회수 약 6만6996명이 점속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신비로운 달의 모습을 보며 실시간 채팅으로 수많은 소원들을 올리는 등 자연의 현상을 즐겼다.
이민철 영천시 관광진흥과장은 “구름이 끼거나 기상 상태가 좋지 않을 것을 대비해 국내·외 다른 곳에서 실시간 중계하는 부분월식 화면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5월에 미처 하지 못했던 달에 관한 여러 가지 더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도 풀어놓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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