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는 지난해 1월부터 영덕 지역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긴급 상황 시 임산부가 원하는 대구와 경북 소재 병원 이송, 출산예정일 입원 사전예약, 임산부(신생아) 상담의사 24시간 운영, 다문화 가정 임산부를 위한 3자 통화 통역 등을 제공한다.

또한 빈틈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급대 전문인력 배치 및 구급차 내 응급분만을 위한 분만장비를 적재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산모와 가족은 출산예정일 등 출산 관련 정보를 119안전신고센터(http://119.go.kr)에 직접등록을 하거나 영덕소방서 또는 119안전센터에 연락 또는 방문 등록이 가능하다.

영덕소방서 김태준 서장은 “올해 새 생명 탄생 출동 건은 10여 건으로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임산부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