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영천문화예술제의 마지막 날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왕평가요제 출신 가수 6명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왕평가요제가 진행이 된 것.
왕평가요제는 우리나라 대중가요 효시인 왕평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매년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천지회 주최(지회장 김춘도)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예심을 통과한 전국각지의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무관객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고 실황은 시민회관 유튜브 채널로 라이브 생중계됐다.
올해 25번째를 맞는 왕평가요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김천중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안동역에서 등을 작사·작곡한 김병철 심사위원 등 작사·작곡가 6명이 심사를 맡았다.
경연 결과 서울 출신 김성훈(24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금상 수상자는 대구에서 온 이세벽(44세)씨가 차지했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대상 700만원, 금상 300만원)과 함께 가수 자격 등이 함께 주어져 가요제의 위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왕평가요제 본선 경연과 그 결과는 TBC를 통해 오는 27일 12시20분에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가요제를 통해 시민들은 노래로 위안을 얻고 수상자들은 가수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며 “왕평가요제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가요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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