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예산 4000억 시대 ‘활짝’
  • 권오항기자
고령군, 예산 4000억 시대 ‘활짝’
  • 권오항기자
  • 승인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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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당초예산 4102억 편성
코로나 위기 극복·경제 회복 통한
일상회복·미래성장기반 마련 중점
고령군청 전경
고령군의 2022년도 당초예산(안)의 규모가 사상 첫 4000억 원을 넘겼다. 이는 2019년 당초예산 3000억 원을 돌파한지 불과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들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도비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령군은 2022년도 예산(안)을 군 의회에 제출하였으며, 예산(안)의 총 규모는 4102억원으로 일반회계 3940억원 특별회계 162억원이다.

특히 지난 11년 5개월 동안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고령’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마무리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역경제 회복을 통한 군민의 일상회복과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최우선으로 편성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산편성 방향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주요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편성하였다.

분야별 주요 예산으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22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37억원, 교육 23억원, 문화 및 관광 360억원, 환경보호 537억원, 사회복지 803억원, 보건 55억원, 농림산림 658억원, 산업·중소기업 117억원, 교통 및 도로 15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12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곽용환 군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4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 할 수 있었던 것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이며, 이번 예산을 통해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민경제 회복과 품격 있고 살기좋은 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이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군 의회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3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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