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덕2리에 50㎾ 규모 태양광 발전소 1호 설치
연간 1100만원 소익 창출… 마을기금으로 사용
군, 내년 물야·춘양면에 734개소 발전소 설치
산업통산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주민수익형 태양광 발전소 봉화 제1호가 지난 19일 봉화읍 적덕2리에 준공됐다.연간 1100만원 소익 창출… 마을기금으로 사용
군, 내년 물야·춘양면에 734개소 발전소 설치
적덕2리 태양광 협동조합(이사장 신기섭)은 설치비용의 70%를 보조 받고 마을주민들이 30%를 자부담해 마을회관 및 마을공동창고 지붕 등에 5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연 평균 1100만원 이상의 소익을 창출해 주민복지 및 마을기금 등으로 쓸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주택, 건물 등에 자가용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뿐 아니라 마을 공동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주민수익형 태양광 등을 지원하고 있다.
봉화군은 올해 봉화읍에 총 500개소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으며 그 중 주민수익형 발전소는 봉화읍 적덕2리, 문단1리, 도촌2리 등 3개소이다.
군은 내년에는 물야과 춘양면에 총 734개소를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그 중 주민수익형 발전소는 4개소다.
엄태항 군수는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높은 호응과 기대에 부응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2~3년 내 봉화군 전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주민수용성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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