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뿐하게 날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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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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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마일리지 활용 완전정복
 
 설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 중 이라면 가장 경제적으로
항공마일리지를 쓰고 적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을 기우려 보자.
항공업계에 따르면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호텔 숙박 및 레스토랑 등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의 스카이팀과
같은 국제항공동맹체를 이용해 제휴 마일리지를 쌓고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 호텔, 렌터카, 은행, 주유소 그리고 심지어
증권 거래 등에서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다음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담당자들이 권고하는 `알뜰한 마일리지 활용법’이다.
 
 
 ◇ 항공사 선택 `한우물만 파라’
 항공여행을 자주하는 사람은 한 항공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만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즉 항공권 가격만으로 항공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파리 구간을 왕복 여행하면 1만1276마일이 쌓인다. 1만마일이면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이 제공된다. 한번의 유럽 여행으로 국내 어디든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항공권이 생기는 셈이다.
 항공사들은 자사의 마일리지를 제휴 항공사 이용시에도 쌓거나 쓸 수 있는 `마일리지 협정’을 활발히 맺고 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14개사와 함께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에 가입해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등 19개사와 함께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이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은 이들 제휴 항공사 중 어느 항공사를 이용해도 마일리지를 쌓고 제휴 항공사의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도 있다.
 
 ◇ 마일리지 제휴사 최대 활용해라
 하나의 항공사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에는 가입한 항공사의 다양한 제휴사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문어발이 돼야한다.
 어떤 항공사들과 제휴하고 있는 지를 확인해 보는 것은 물론 카드사, 호텔, 렌터카 등 제휴업체들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스카이패스 제휴 신용카드 사용액 1000원~1500원당 항공사의 1마일을 적립받는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한다. 대한항공은 비씨카드, 외환 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12개 신용카드사와 마일리지 제휴를 맺고 있다.
 호텔 투숙시에도 자신이 가입한 항공사와 제휴한 호텔체인을 고려해 결정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자사 직영 호텔과 힐튼, 하얏트, 인터콘티넨탈 등의 호텔을 이용하면 1회 숙박당 500마일을 적립해 준다.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에도 제휴한 렌터카 회사를 선택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환전시에도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은행을 선택하면 일석이조가 된다. 해외에 체류중이거나 유학중인 가족에게 송금할 때도 제휴된 은행을 이용하면 마일리지 적립이 된다. 심지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때도, 증권 거래를 할 때도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다.
 ◇ 무작정 쌓기보단 알뜰하게 써라
 적립한 마일리지로 항공 여행 뿐만 아니라 지정 여행사의 패키지 관광상품을 이용하거나 대한항공 직영호텔을 이용할 때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일리지가 부족한 경우 등록된 가족의 마일리지와 합산해 회원 본인이 사용할 수 있고, 마일리지가 충분한 경우 본인의 마일리지를 공제해 발급받은 보너스를 가족에게 양도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7월부터 5년 기한의 마일리지 유효제가 도입되므로 무작정 마일리지를 적립하기 보다는 알뜰한 방법을 찾으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커진다”면서 “우리 또한 보다 많은 보너스 좌석 확보 등을 통해 고객 편의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는 항공 여행시 회원임을 밝히는 습관이 필요하다. 예약을 하거나 항공권을 구입할 때 또는 탑승 수속 시에 스카이패스 회원번호를 알려 주거나 회원카드를 제시하면 탑승 완료 후 마일리지가 자동 적립된다.
 또한 대한항공 인터넷 회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마일리지를 확인할 수 있고, 탑승 후 마일리지를 입력하지 않은 경우 홈페이지에서 1년 이내에 사후 적립 신청이 가능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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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설 연휴`해외로 해외로’…사상 최대 여행객 몰린다  
 올 설 연휴에 징검다리 휴일로 최대 9일까지 쉴수 있게 됨에 따라 명절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여행객이 몰릴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가 21일 기준으로 예약받은 설 연휴 사흘간(2월5일~7일) 해외 여행객은 2만2465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2월16일~18일)에 해외 여행을 다녀온 1만2561명보다 80% 이상 늘었다.
 그동안 설, 추석 등의 명절에 하나투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원이 사흘 기준으로 1만여명 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 설 연휴의 해외 여행객은 사상 최대인 셈이다.
 더구나 이달 말까지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을 받으면 3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올 설 연휴에 인천공항은 해외 여행객으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목적지별로는 동남아가 1만594명, 중국이 5468명, 일본이 4236명, 괌·사이판이 1131명, 유럽이 390명, 미주가 346명, 호주·뉴질랜드가 300명 순으로 대부분의 해외 여행객은 동남아와 중국, 일본에서 설 연휴를 보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설 연휴는 연차 휴가 등을 쓸 경우 2월 2일부터 10일까지 최대 9일간 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장거리와 단거리 해외 여행 예약객이 모두 폭증하는 현상을보이고 있다.
 2월 1일부터 8일까지 하나투어를 통한 해외여행 예약객은 총 4만1985명인데 2월 5월부터 8일까지 단거리 예약객은 2만8032명이며 2월 1일부터 8일까지 장거리 예약객도 2000여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요 인기노선인 중국, 동남아, 일본 등은 출발일 3개월 전부터 예약이 밀려들어 이미 항공권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다만 유럽과 미주 노선은 2월 1일과 2일에만 예약이 꽉 차있어 3일 이후에는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다.
 하나투어측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5일 이후에 해외여행을 떠나려면 예약도쉽지 않고 가격 또한 비싸기 때문에 2월 1일이나 4일에 휴가를 내고 일찌감치 떠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설 연휴에 해외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나투어 등 여행사들은 예약 콜센터의 인원을 보강했으며 항공사들은 전세편 투입과 더불어 승무원과 카운터 직원을 설 연휴에 정상 근무시켜 설 특수에 대비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 10개 노선에 39회의 전세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중국이 2개 노선 13회, 일본이 6개 노선 22회, 동남아가 2개 노선 4회 등이다.
 대한항공측은 “항공사로서는 설 연휴가 대목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서비스에 신경을 쓴다”면서 “특히 징검다리 연휴로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세기 투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도 2월 5일부터 4개 노선에 10회 전세기를 띄운다. 일본이 2개 노선 4회, 동남아가 2개 노선 6회 등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 설 연휴는 징검다리 연휴로 LA같은 장거리 노선 예약률의 경우 지난해 설보다 20% 이상 늘었다”면서 “또한 중국, 일본, 동남아 노선도올 설 연휴가 5일이라 예약이 거의 꽉 찼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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