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29일 탐방객들의 겨울철 산행 주의를 당부했다.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며 조난과 탐방로 결빙에 의한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 증가에 따른 주의 조치다.
사무소 측에 따르면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해서 자신의 체력에 맞게 탐방코스를 선정하고, 산행 당일 기상변화 대비 방한물품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다른 계절보다 체력소모가 커서 초콜릿 등 열량이 높은 간식과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단독 산행보다는 최소 2~3명이 함께 산행하고 일몰 시간을 고려해 평소보다 이른 하산이 중요하다. 추가로 미끄러짐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아이젠 등 안전 장비도 준비해야 한다.
최미경 무등산국립공원 재난안전과장은 “겨울 산행은 멋진 설경과 눈꽃을 볼 수 있어 매력적이지만 다른 계절에 비해 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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